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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특성
자의성 생득성 창조성

설명 편집

언어가 특정 대상을 가리키기 위해 만든 단어의 발음적 형식은

대상의 본질과는 관련이 없고

사회적 관습이나 약속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의미

기표와 기의 편집

언어가 가리키는 특정 대상은 '기표'(시니피앙)

언어가 특정 대상을 가리키기 위해 만든 단어의 발음적 형식은 '기의'(시니피에)라고 부른다

  • 유명한 근대 언어학자인 소쉬르가 창안한 개념임

더 자세한 설명 편집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금연 표지판 등을 보면 '연기'를 형상화시켰기 때문에 직관적 인식이 가능한데

왜 양 팀이 대결시 팀을 나누는 색깔이 어떤 경우는 청백이고,

다른 경우는 청적 혹은 홍백인지 알기 위해서는

그렇게 정하게 된 관습적 맥락이나 사회적 맥락을 아는 게 더 중요함

언어도 이런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위와 관련된 예시 편집

예를 들어 '달'을 의미하는 단어는 나라(언어권)마다 다르다

  • 영어의 moon, 일본어의 つき(月, 츠키), lune(프랑스어) 등...

심지어 '멍멍' 등을 표현하는 의성어마저도 나라(언어권)마다 다르며

  • 영어의 bow wow, 일본어의 わんわん 등...

같은 표현이 반복되는 '중첩'(덜컹덜컹, 반짝반짝 등) 형태의 단어인 경우에도

지역(언어권)마다 형태와 의미가 다르다

지역(언어권)마다 형태와 의미가 달라지는 중첩 형태의 단어의 예시 편집

하우사어(북서아프리카 지역의 언어)

  • 'suna'는 이름을 뜻하고
  • 'sunana-ki'('suna'에서 'na'만 중첩된 형태)가 이름들(이름의 복수형)을 뜻함

카루크어(캘리포니아 지역 원주민 언어)

  • 'pachup'은 키스
  • 'pachupchup'은 키스를 많이 하는 것을 뜻함
  • 'go'는 '보다(see)'를 의미하고
  • 'gogo'는 '아주 주의깊게 보다'를 의미함

나후아틀어(중앙 멕시코 지역 원주민 언어)

  • kweyooni(한번 반짝인다)
  • kwe’kweyooka(계속적으로 반짝이고 있다)

사합틴어(아이다호, 워싱턴, 오리건주 일대의 원주민 언어)

  • 'pshwa'는 바위를 의미하고
  • 'pswa’pswa'는 조그만 자갈을 의미함

문장 차원에서의 자의성 편집

해당 문서 참조

언어 기호가 자의성을 가지는 이유 편집

기호는 기호가 가리키는 대상의 본질이 되는 (물리적, 추상적) 실체가 아니지만

그 실체를 대신하여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사물 등을 개념화하여 마음에 담아두고

  •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물리적으로 가져오는 게 아니고
  • 언어를 통해 그런 것들을 그려나가면서 마음속에 담는다는 의미

그것들을 토대로 생각할 수 있는 틀이 된다

그런 현상이 집단적인 수준으로 용인되어 서로간의 소통 약속, 그러니까 사회적 관습으로 굳어지면서 언어가 형성되고 그 언어를 통해 문화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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