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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인간이 언어를 습득하는 원리

언어의 특성
자의성 생득성 창조성

설명[]

인간이 가진 선천적(본능적) 언어능력이 있어서

인간은 그것을 바탕으로

언어를 자동적으로 발전시키고 습득한다는 특징을 가진다는 관점과

그 관점에 입각한 가설들

선천적 언어능력의 근거에 관한 이론[]

인간의 언어능력이 선천적이라면

인간 내부에 언어만이 특화된 장치를 가져

거기에 따른 특수한 언어능력(Domain specificity)이 존재할 거란 가설을 전제한 이론

언어의 생득성과 관련된 언어의 보편성[]

세계 언어는 어족도 다르고 전혀 연관성이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그 차이에는 한계가 있다

인간의 신체구조는 인종을 초월해서(애초에 '인종'이란 말이 비과학적임) 근본적으로 같고

정신적으로도 모두가 보편적인 정신세계를 가진다

언어의 이런 보편성 때문에, 언어의 생득성도 뒷받침할 수 있음

이와 관련된 노엄 촘스키의 관점[]

해당 문서 참조

생물언어학[]

해당 문서 참조

스티븐 핑커의 관점[]

스티븐 핑커도 언어는 문화 발전으로 인한 산물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언어는 인간의 뇌의 생물학적 기능에 내재된 본능이라고 주장함

그러니까 그런 기능은 자연선택(자연도태)으로 인한 진화의 산물이며

그런 경로를 통해 인간의 언어능력이 매우 복잡하고 완결성있는 구조로 진화하게 되었다고 주장함

언어의 생득성을 지지하는 근거[]

언어습득이 경험에 의해서만 이루어지지 않음

  • 그러니까 언어습득이 귀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연역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의미

위 항목에서 언급한 근거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

1.

  • 아동이 언어를 습득할 때
  • 그들이 접하는 언어자료와 자극은 아주 불충분한데도(Poverty of the stimulus)
  • 결국 성장하면서 문법에 맞는 말을 하게 되어 있다
    • 플라톤도 불충분한 자극을 기반으로 해서 이상적이고 체계적인 완벽한 어떤 능력을 습득하게 되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바 있음
    • 실제로 어린 애들을 관찰하다보면 들어보지 못한 단어를 들어보지 못한 용법으로 쓰는 것을 볼 수 있음(동사를 명사처럼 쓰거나, 반대로 명사를 동사처럼 쓰는 식)
    • 게다가 엄마가 옳은 문법으로 된 문장을 몇번이고 반복적으로 주입해줘도 애기들은 그걸 그대로 모방해서 받아들이기보다는
    • 자기의 연역적 판단을 통해서 법칙을 차근차근 유추해내면서 일단 자기만의 문법을 정립한 후
    • (또 다른 경험과 추론을 통해) 이전보다 좀 더 맞는 것 같이 보이는 문법으로 조금씩 교정해 나가고
    • 자기 스스로 개정한 그 문법을 통해 말을 하면서
    • 위의 사례를 또다시 반복하면서 (결국 생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옳은 문법을 만들어 구사하게 됨
    • 이런 식으로 아이들이 문법을 개정하며 내재화하면서 모든 언어를 배울 수 있으므로
    • 촘스키는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보편문법'이라는 개념을 주장하게 되었음

2.

  • 뇌수종에 의해 신경손상과 발달장애를 겪어 읽지도 쓰지도 못하고 경제생활도 못하는 아이인데도
  • 엄청 말을 유창하고 논리적으로 잘 하고 상상력 넘치는(그러니까 심지어는 경제생활도 못하는데도 은행에 대해 입 터는 허언증도 있음!!!) 수다쟁이인 사례도 존재함
    • 언어능력이 단순한 인지능력과 절대적 상관이 없는
    • 내재적(선천적, 생득적) 본능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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