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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근대국가

개요[]

우리는 국가가 저절로 생긴 줄 알고 있는데

(유럽의 근대국가 형성을 살펴보자면)

식민지 발견으로 인한 자원 획득과 그로 인한 산업혁명은 자연스럽게 일어났다고 볼 순 있겠으나

그런 시대적 필요성에 의해 형성된 근대국가 자체는 인위적인 권력 사용을 토대로 형성된 것이다

로마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국가의 건설은 절대 단순한 게 아니다

국가의 건설이 복합적인 차원의 문제인 이유[]

국가는 규칙과 제도가 구조적으로 얽혀있는 체계이며

사람들이 집단행동의 실행방식에 관해 기대하는 여러가지의 사항들로 구성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국가는 이런 이유로 인해 매우 복잡한 조직 체계이므로

이런 국가를 작은 것부터 조직한다는 것은 매우 복합적인 일이 될 수 밖에 없다.

  • 즉, 국가의 건설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다시말해서 국가 체계가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천천히 쌓아올려져서 근대국가의 모델이 되는 유럽같은 경우는 국가 건설이 제대로 된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 특정 세력들에 의해 국가를 인위적으로 건설하려 하거나 변형시키려 하는 경우에는 국가 안정성(최소 정치적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라크의 경우[]

위 내용과 관련해서 가장 극단적 사례임

이라크전에서 승리한 미군이 후세인 관련된 건 다 청산해버리고 아예 국가체제를 포맷하려고 시도했음

하지만 이라크에 존재하는 3개의 주요 민족종교 집단들 간의 분쟁은 그런 미국의 시도를 방해했으며

심지어는 국가의 근본 골격을 구축하는 경찰, 군대조직 형성마저 장애가 생겼음

그밖의 경우[]

이라크같은 극단적 사례는 아니긴 하지만

2차대전 전후 일본, 현실사회주의 붕괴 후의 러시아, 60년대 이후로 식민지에서 독립한 신생국, 그밖의 신생, 재건국가들도 국가 혹은 정치적 안정성이 좋은건 아니었다

  • 심지어는 실패국가 상태로 전락한 경우도 많았다

실패국가까지는 안가더라도

국가 건설 중 강력한 지도집단이

출발 시점부터 확고한 방향을 확립하지 못하면

상당 기간 다양한 정부형태 사이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방황하게 됨

위 항목에 대한 예시[]

식민지 시기의 초기 독립운동 파벌의 분열

  • 당장 한국만 봐도(...)

2차대전 전후 (총사령관인 미국 맥아더 장군을 위시로 하여) 일본에 주둔한 GHQ의 애매한 통치(정책) 방향성

  • 위 2가지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오늘도 한일관계 및 한국정치는 개판을 달린다(...)

실패국가[]

해당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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