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비용과 이윤
같이 보기: 자본 투입량만 고정되었을 때의 생산함수
고정비용[]
고정투입요소와 관련하여 발생하게 되는 비용
생산량과 관계없이 항상 비용이 일정하게 유지됨
- 그러므로 수학적으로 표현해서
- 생산량에 대한 상수함수가 된다
가변비용[]
가변투입요소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비용
생산량이 늘어나는 만큼 거기에 대응해 추가적으로 투입량이 늘어나게 되므로
생산량에 대해 우상향하는 그래프가 나온다
총비용[]
어떤 상품을 얼마만큼 생산하는 데 드는 전체적인 비용
고정비용 + 가변비용의 형태로 나타남
- 가변비용의 영향에 따라 이 역시 우상향하는 곡선 그래프가 나온다
총비용, 가변비용, 고정비용의 그래프 형태(총비용곡선, 가변비용곡선, 고정비용곡선)[]
위의 개념들(고정비용, 총비용, 가변비용)을
생산량에 대한 아주 단순화된 그래프로 구상한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며
이 세 가지 개념들에 대한 그래프를
각각 고정비용곡선, 총비용곡선, 가변비용곡선이라고 부른다
고정비용은 상수함수라서 기울기가 0일 것이고, 총비용은 가변비용에서 고정비용만큼 더한 것이므로
가변비용에서 고정비용에서 나타나는 높이만큼 올라간 모양이 총비용이 되는 것이다
- 하지만 한계생산곡선이 극대화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 어느 지점에서 생산의 효율이 극대화되어 비용 절감 효과가 생기다가
- 결국 생산의 고효율로 인한 비용절감 현상이 주춤하면서
- 다시 생산비용이 오르는 데 영향을 주게 될 거라는 말과 같아서
- 그래프는 아래의 그림같은 모양에 가까울 것이다
한계비용[]
[총비용(가변비용)의 변화량]/[상품생산량의 (단위당) 변화량]
- 이 역시 미분할 수 있으며
- 총비용을 f(상품생산량)이라는 함수 형태로 생각한다면
- f'(상품생산량), 즉
- 생산량에 대한 총비용 혹은 가변비용 그래프의 기울기(도함수)가 된다
평균비용[]
역시 (상품의 생산량에 대한 총비용)/(상품의 생산량)이 되며
총비용을 f(상품생산량)이라는 함수 형태로 생각한다면
평균비용은 f(상품생산량)/(상품생산량) 꼴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총비용을 가변비용과 고정비용의 합으로 나타낸다면
- (가변비용+고정비용)/(상품의 생산량) 꼴이 된다
평균가변비용[]
평균비용의 개념을 확장해서 생각해보자면
(그 상품의 생산량에 대한 가변비용)/(상품의 생산량)이므로
총비용에 대한 식으로 만들어보자면
(총비용 - 고정비용)/(상품의 생산량)이 된다
한계비용곡선과 평균(가변)비용곡선[]
한계비용곡선과 평균비용곡선은
위 항목에서 언급한 한계비용과 평균비용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며
그에 대한 모양은 다음과 같다
위 그림에서 평균비용곡선이 극소화되는 이유는
가변비용곡선이 초반에는 기울기가 완만한 반면에 고정비용의 비중이 커서
당연히 생산량이 많아질 수록 고정비용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래프가 우하향하게 된다
- 하지만 극소점 이후부터는
- 고정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분산되어
- 고정비용의 영향력이 많이 줄어든 반면에
- 총비용곡선의 기울기(한계비용곡선)가 많이 가팔라지게(높아지게) 되므로
- 다시 그래프가 반등하여 우상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그래프에서 평균가변비용곡선(AVC, average cost curve)을 추가하면 다음과 같다
평균비용곡선과 평균가변비용곡선의 차이(수직거리)는 (고정비용)/(상품의 생산량)
즉, 분수함수 혹은 유리함수(y = ax-1)의 꼴과 같다
그러므로 생산량이 커질 수록 그 간격은 좁혀질지언정 만나지는 않는다
(다만 생산량이 무한대로 갈 수록 간격이 0에 수렴하게 될 거라는 건 맞다)
한계비용곡선과 평균비용곡선(평균가변비용곡선) 사이의 관계[]
한계비용곡선과 평균비용곡선 혹은
한계비용곡선과 평균가변비용곡선 사이에서 일어나는 특징은
한계비용곡선이 평균비용곡선이나 평균가변비용곡선의 극소점을 지나간다는 것이다
위 항목의 내용에 따라 한계비용곡선이 평균비용곡선의 극소점을 지나게 되는 이유[]
수학적으로 증명 가능하다
생산량에 대한 가변비용곡선에 대한 함수를 f(생산량),
그리고 생산량에 대한 고정비용곡선에 대한 함수를 g(생산량) = X이라고 놓고
생산량이 a인 지점에서 위 항목의 내용처럼 한계비용곡선이 평균비용곡선의 극소점을 지난다고 하면
일단 생산량이 a인 지점에서의 한계비용과 평균비용이 같아야 하는 동시에
평균비용곡선의 기울기가 0이 되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생산량이 a인 지점에서 한계비용과 평균비용이 같으려면 f'(a) = f(a)/a + X/a가 될 것이며
평균비용곡선의 기울기가 생산량이 a인 지점에서 0이 되려면
즉 생산량이 a인 지점에서 평균비용곡선의 도함수의 값이 0이 된다는 의미이므로
f'(a)/a - f(a)/a2 -X/a2 = 0이 될 것이다
당연히 두 식은 서로 동시에 성립 가능하므로
한계비용곡선이 평균비용곡선의 극소점을 지난다는 걸 알 수 있다
위 항목의 내용에 따라 한계비용곡선이 평균가변비용곡선의 극소점을 지나게 되는 이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인해
일단 생산량이 a인 지점에서의 한계비용과 평균가변비용이 같아야 하는 동시에
평균가변비용곡선의 기울기가 0이 되어야 한다
역시 위와 마찬가지로 생산량에 대한 가변비용곡선에 대한 함수를 f(생산량)으로 둔다면
f'(a) = f(a)/a
그리고 생산량이 a인 지점에 대한 평균가변비용곡선의 기울기가 0이니까
합성함수의 미분법에 따라 자연스럽게 f'(a)/a - f(a)/a2 = 0이 된다
그러므로 한계비용곡선이 평균가변비용곡선의 극소점을 지나게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것이다